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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빈 여행 손둥동굴 국립공원 탐험기 베트남 중북부에 위치한 꽝빈(Quảng Bình)은 국내외 여행자에게 아직 생소한 지역이지만, 전 세계 지질학자들과 탐험가들에게는 지구에서 가장 신비한 지하세계로 주목받는 곳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동굴인 손둥 동굴(Sơn Đoòng)을 품은 이 땅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퐁냐케방 국립공원(Phong Nha-Kẻ Bàng)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 생태 관광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연, 모험, 생태계 보존이 공존하는 꽝빈의 깊고도 압도적인 풍경을 소개합니다.손둥 동굴 – 세계 최대 지하의 우주를 걷다꽝빈의 핵심은 단연 손둥 동굴입니다. 2009년에 본격적으로 탐사되기 전까지, 이 거대한 공간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미지의 공간이었습니다. 전체 길이 약 9km, 최대 높이 200m, 폭.. 2025. 7. 15.
까마우 여행의 핵심, 국립공원 탐방기 베트남 최남단의 도시 까마우(Ca Mau)는 관광지보다는 생태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지역입니다. 화려한 리조트나 관광 명소 대신, 이곳은 국립공원, 맹그로브 숲, 수상가옥 등 자연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공간으로, 깊은 힐링과 생태 체험이 가능한 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까마우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까마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이 지역의 숲과 물, 사람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 소개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에서 마주한 베트남의 또 다른 얼굴,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세요.까마우 국립공원 – 베트남 최남단 생태의 심장까마우 국립공원(Ca Mau National Park)은 베트남 육지에서 갈 수 있는 가장 남쪽에 위치한 생태 보호 구역입니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람사르 습지 보호구역으로, 바다.. 2025. 7. 15.
베트남 북부 산간마을 박깟에서 배운 커피와 허브의 조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박깟(Bac Kan)은 널리 알려진 관광지가 아니라 현지인들의 삶과 감각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산간 마을입니다. 베트남 중부와 남부의 커피 생산지와는 달리, 박깟은 커피와 허브, 전통 약초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독특한 향의 마을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도시적인 커피 문화와는 전혀 다른, 베트남 북부 산간 마을에서 함께하는 커피와 허브 체험을 소개합니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박깟은 가장 조용하고 진한 감각의 ‘향기로운 쉼표’를 선사합니다.박깟에서 만나는 향기 – 로컬 커피 문화의 의외성박깟에서 커피 이야기를 시작하면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베트남에서 커피 하면 다들 바람과 볕이 좋은 중부 고원지대를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박깟의 커피는 조금 다릅니다. 이곳은 해발 300~.. 2025. 7. 15.
푸레 - 커피와 안개 마을에서 보내는 태국식 힐링 3일 태국 북부에 위치한 푸레(Phrae)는 대형 관광지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진짜 태국의 느림과 여유를 경험할 수 있는 숨겨진 소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짙은 아침 안개, 향기로운 핸드드립 커피, 목재로 지어진 전통 저택들, 그리고 북부 특유의 산간 정서가 함께 녹아 있습니다. 푸레는 인스타그램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박 3일간 푸레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감각적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푸레 ㅡ 전통이 살아 있는 도시 푸레는 태국에서도 유독 전통 목조 주택이 잘 보존된 도시입니다. 특히 중심지에 자리한 반웡부라파타이(Baan Wongburi)는 도시의 상징적인 건물로, 19세기말 티크 나무로 지어진 분홍색 전통 저택입니다. 이곳은 박물관 기능도 하.. 2025. 7. 14.
여행기록법 3가지 - 손글씨일기, 한장소 한줄메모법, 음성메모 사진 몇 장만으로 여행의 기억을 다 담아낼 수 있을까요? 인스타그램에 올린 멋진 풍경도, 맛집 인증샷도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지기 마련입니다. 반면, 작은 메모 한 줄이나 손으로 쓴 일기, 소리로 남긴 감정은 오래도록 선명하게 남습니다. 이 글에서는 수많은 여행기록법 중에서도 제가 직접 써보고 진짜 효과 있었던 핵심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여행 중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감정과 기억을 깊게 보관해 주는, 단단하고 감성적인 기록법입니다.하루 10분, 감정을 적는 ‘손글씨 여행일기’가장 기본적이지만 감정이 가장 깊이 담기는 기록법은 여전히 손글씨 일기입니다. 스마트폰 메모보다 느리고 불편하지만, 그 느림 속에 오히려 여행의 속도가 담깁니다.제가 손글씨 여행일기를 시작한 건 20년 전 첫 유럽 배낭 여행.. 2025. 7. 14.
해외 슈퍼마켓에서 현지인처럼 장보며 깨달은 문화 차이 해외여행 중 관광명소만큼이나 흥미로운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현지 슈퍼마켓'입니다. 그 안에는 그 나라의 식문화, 라이프 스타일, 소비 습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는 여행지에서 마트를 필수 일정으로 넣을 만큼, 그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재미와 깨달음을 좋아합니다. 가격, 식재료 구성, 포장 방식, 진열 순서까지도 모두 하나의 문화 코드가 되어 여행자의 눈에 인상 깊게 남기 때문이죠.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장을 보며 느낀 생생한 경험과, 장바구니에 담긴 물건들을 통해 어떤 문화 차이와 놀라움을 발견했는지를 리얼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일본 마트 장바구니: 정갈한 도시락과 편리한 포장일본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중 하나는 호텔 근처 슈퍼마켓이었습니다. 퇴근 후 바로 들른 직장인들, 학.. 2025. 7. 14.